안녕하신지요.
홍성군지부, 행정지원직 조합원 배형진 이라고 합니다.
조합업무에 노고가 많으십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몇년 전 부터 홍성군청 행정지원직의 초과근무에 관하여 홍성군청에서 일정액의
초과분에 대한 급여를 지급하지 않고 있는 것을 본조에서도 알고 있을 것 입니다.
왜냐하면 참고 자료를 본조에 넘겼고, 본조에서 계산을 마쳐 조합원들에게 알려 주셨기 때문이지요.
2011년, 2012년치에 해당하는 초과근무의 1.5배에 해당하는 금액을 아직도 받지 못하고 있사오며.
그나마 2011년치에 해당하는 금액은 3년이 경과하여 법으로도 어찌 해볼 도리도 없이 그냥 피해만 보고 넘어가 버렸습니다.
이제 1월이 넘어가고 있습니다. 1월이 끝나면 1월도 3년이 넘어가므로 못받게 되겠지요.
이 시점에서 질문드립니다.
서산 본조에서는 홍성군지부의 불합리한 대우에 대해서 관심이 없으신건지, 아니면 피하시는 것인지 이해 할 수가 없습니다. 월급을 더 달라는 것도 아니고, 일한 부분에 대해서 당연하게 돈을 지불해 달라는 것인데. 정작 파업만이, 소송만이 해결책이란 생각이신지요.
밀린 월급도 못받아 여기 저기 수소문하며 지내야 하는 노동조합이 무었이란 말입니까.
몇년을 참았습니다. 본조의 입장은 어떤 것인지요. 노동자가 법에대해 알아봐야 얼마나 알겠습니까. 그래서 노동조합에 가입하고, 일 처리를 부탁하는것 아닌지요.
2013년도에 분명 말씀하지 않으셨습니까. 법적으로 당연히 받을 수 있는 돈이니 걱정하지 말라고, 그리고 기다리라고, 그래서 기다린 결과가 무었입니까. 2011년도 초과금액 한달 급여에 해당되는 금액을 허공에 날리지 않았습니까. 이 돈은 우린 누구에게 받아야 합니까. 본조만 믿고 기다려준 조합원이 잘못인가요?
본조에서 걱정말고 기다리라고 했으니 본조에서 지급해 주실건지요.
말로 안되면 소송이라도 걸어서 받게 해 주시든지, 조언이라도 해 주셔야 되는거 아닌지요.
서산 본조에서 지금이라도 이 글 한번 읽으셨다면 홍성군청 행정지원과에 전화하셔서 확답이라도 받았으면 속이 이렇게 막막하지는 않을 것 입니다.
2011년도치는 버리더라도 2012년도 초과수당은 받을 수 있게 힘좀 써주셨으면 합니다.
차일피일 미루지만 말고, 확답이라도 속 시원하게 받을수는 없는 것인지요.
언제까지 주겠다. 몇월분만 주겠다. 등등등. 본조의 답변을 기다리겠습니다. 수고하십시오.
글수 55
댓글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