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의회(의장 김성환)가 25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4일간의 일정으로 제178회 하반기 정례회를 열어 올 한해 집행부 업무추진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예산안 등을 심사한다.
24일 구의회에 따르면 이번 정례회는 25일 제1차 본회의에 이어 26일부터 내달 14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안건 등을 심의하고 2009년 추가경정 예산안, 2010년도 업무계획 보고 및 2010년도 예산안 등의 예비심의를 끝으로 활동을 마무리한다.
특히 이달 30일부터 7일간은 올 한해 동안 집행부에서 추진한 업무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내달 15일부터 17일까지는 2010년도 사업예산안과 2009년도 제4차 추가경정 사업예산안의 계수조정을 실시, 최종 확정한다.
또한 내달 7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는 의원들의 구정에 관한 질문과 이에 대한 구청장의 답변을 듣게 되며, 정례회 마지막날인 18일 제3차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와 예산결산위원회의 심사를 거친 안건 등을 처리하고 이번 정례회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 정례회에 부의된 주요 안건은 ▲구유재산및물품관리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수수료징수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구세 감면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폐기물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환경미화원자녀학자금대여기금설치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자율방재단운영등에 관한 조례안 ▲재난및안전관리기구의설치및운영에관한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이다.
한편 이번 정례회에는 지난해 대비 2.3% 증가된 3984억원 규모의 2010년도 예산안이 제출됐으며, 예산안은 각 상임의원회별로 예비심의를 거쳐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차재호 기자 ru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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