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임단협이 1년이 다되도록 타결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사측에서 요즘은 한술더 떠서 충남지역 조합장들이 개악안을 제시하기로 작당하였다는 소식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사측은 조직력이 가장 열악하고 기존단협내용이 가장 부실한 보령축협지부의 단협안으로 올해 단협을 통일해 노조측에 제시하기로 결의하였답니다.
이에 충남지역 전축노 각지부에서 천막농성에 돌입하기로 결의하고 당진축협지부도 당진공장(사료공장)앞에 천막을 설치하고 올늘부터 농성에 돌입합니다.
올해 전축노 교섭과 투쟁은 이후 평가해 볼 지점들이 많은 시사점이 많은 투쟁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구경하면서 훈수나 둘때가 아니라 붙어서 같이 머리를 맞대야 할 때이기에 우리노조도 기꺼이 연대하였으면 좋겠습니다.
서부일반노조와 손끝하나라도 같이 스친 인연있는 노조에 대해 우리노조가 할 수 잇는 모든 조직적 역량을 동원해 지원해야 하는 것이 우리노조의 자랑스런 기풍입니다.
당진지역 지부와 서산지역 지부에서는 당진축협의 천막농성에 관심과 지원을 집중해 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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