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조합의 파업결의 직후, 대표이사의 돌연한 퇴진으로 인해 교섭이 공전되었던 서산서청환경지회의 단체협약 갱신교섭이 다시 재개되었다.
지난 4월23일 우리노조와 서청환경산업(주) 신임대표이사 등 노사 교섭위원은 본조회의실에서 제6차 본교섭을 갖고, 대표이사 변경과 지노위 조정경과 등 그동안 변수로 인해 노사간 교섭을 밀도있게 진행하지 못했던 점을 인식하고, 향후 단체협약 갱신을 위한 남아있는 협상의제 7개 조항에 대해 확인하였다.
또한 이날 교섭에서는 노동조합에서 향후 2년간 노사관계를 안정화시키고 노사간 신뢰를 향상할 규범이 될 단체협약 개정조항에 대해 노동조합의 수정안을 제시하고 이에 대한 설명을 진행한데 이어, 노사양측이 제출된 7개의 교섭의제 중 퇴직금관련 조항에 대해 합의하고 나머지 6개 조항은 사용자측에서 심도깊은 검토를 거쳐 차기교섭에서 사용자측 검토안을 제출하기로 하였다.
노사는 약 2시간에 걸친 교섭을 마치고 6차교섭 회의록을 마치고 차기교섭은 5월 7일 본조회의실에서 갖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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