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성실교섭과 지역주민간 갈등을 충동질한 예산군 담당공무원에 대한 조치 및 재발방지를 위해 우리노조가 지난 19차 운영위에서 결의한 바와 같이 5.14일 예산군청에 대한 항의방문을 겸한 대표단 면담이 실시되었습니다.
본조위원장을 비롯한 대표단은 5.14일 오전 10시 30분, 예산군청을 방문해 군수직무대행(부군수)와 배석한 관계공무원 및 신문기자,예산경찰서 담당정보관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 예산군의 불성실교섭과 각종 직권남용행위, 간접적인 선거개입행위에 대해 지적하고 시정을 요구하였습니다.
이에 예산군 군수직무대행은 노조에서 지적한 사항에 대해 사전에 알지 못했음을 밝히고, 성실한 교섭을 배석한 담당부서장에게 지시하는 한편 공무원의 직권남용행위나 불미스런 일이 있을 경우 감사부서를 통해서라도 재발방지에 힘쓰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또한 예산군의 기본입장을 다른 시,군지역에 비해 더 나은 조건이나 동일조건으로 처우하겠다는 것이 기본방침임을 밝히고, 현재 진행중인 교섭이 성실히 진행되도록 담당부서장이 챙길 것을 주문했습니다.
대표단면담을 마치고 이어진 실무면담에서 예산군은 5월 18일 오후3시에 교섭을 재개키로 합의하는 한편 노조는 18일 예산군의 교섭참석과 태도를 보고 5.19 환경미화분과 집중집회 개최여부를 결정하기로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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