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7일, 오후2시부터 약 4시간에 걸쳐 서청환경지회의 단협갱신 8차교섭이 진행되었습니다.
그동안 교섭에서 노사가 합의에 이르지 못한 4개조항을 놓고 열띤 논쟁과 정회를 반복하는 교섭을 진행하여 1개조항(정기휴가)에 관해 합의하고, 나머지 조항은 노사가 최종의사를 각각 확인하여 결렬되었습니다.
이에 노조는 노조측 최종수정안을 사측에 제시하고, 노조의 최종안을 수용하거나 아니면 사측의 최종안을 제시할 것을 요구했으나 사측은 어떠한 대안도 제시하지 못하고 서산시에서 반대한다는 등의 이유를 들며 불성실한 자세로 일관하였습니다.
이에 노조는 결렬을 선언하고 조정을 거쳐 6월 10일경부터 파업에 돌입할 것을 천명하고 교섭을 종료하려 했으나, 사측에서 노조최종안에 대해 검토할 기간을 요청해와 일주일간의 마지막 기회를 주기로 하고 8차 교섭을 마쳤습니다.
이에 노사는 일주일 후인 6.4일 최종 9차 교섭을 진행하기로 했으며, 9차 교섭의 전제로 사측이 기존주장을 폐기하고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거나 노조최종안에 대한 수용여부를 밝히는 것을 전제조건으로 최종결렬선언을 일주일 유보하였습니다. |
글수 640
댓글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