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의 소리

반노동계급적 글은 재판없이 사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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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들킬라```(조심 조심), 조회 : 856

언제까지

2006-12-26

민주노총의 운동 방향이
언제부터인지 항상 수세적으로만 흐르고 있다.
무언가 지켜내자, 또 무언가 지켜내자
버티고 지켜내자는 것 외에 다른건 찾아볼 수 없는 총파업 현장
그래서인지 쉽게 무기력해진다.

맷집만 키우는 현재의 투쟁 방향으로는
결코, 향후 어떤 곳에서도 노동 운동은 존재치 않을 것이다.
매는 맞으면 맞을수록 누적되어
궁극에는 그로기 상태에 이르러 투쟁의 의지조차도 꺽인채
넉다운되는 길만 남을 것이다.
공격적으로 방향을 바꿀 때가 아닐런지...
정권 퇴진, 낙선 운동, 등
공격이 최선의 방어라던데.....

투쟁 동력이 약하다고 한탄하기보다
동력이 퇴화할 수 밖에 없는 현재의 투쟁 노선을 바꾸어야함이 옳지 않을런지.

짧은 소견이니 참고만 하시던지.

댓글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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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움닭

2006-12-26 23:57:38

절대동감...
이대로 관성화된 전략과
타성에 젖은 투쟁으로
변화되는 정세와 날로 강해지는 자본을 절대로 이길수 없다는 각성을 하게합니다.
우리가 이기기위해서 민주노총 내부혁신이
지역에서 중앙까지 혁신을 통해 우리의 운동을 먼저 바꾸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참, 건강하시죠? 올해 수고하셨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