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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뉴시스, 조회 : 850

"청소원 시켜주겠다" 환경미화원들, 억대 뇌물수수

수정

2010-04-22

일용직 청소미화원 채용 대가로 억대의 뇌물을 수수한 구청 소속 환경미화원(무기계약직)들이 구속됐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21일 광주 모 구청 무기계약직 환경미화원 A씨(39) 등 두 명을 제3자 뇌물취득 혐의로 구속하고, 이들에게 돈을 건넨 같은 구청 소속 일용직 미화원 B씨(41)를 뇌물공여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2008년 5월 일용직 미화원 채용을 대가로 B씨로부터 4100만 원을 받는 등 최근까지 모두 3명으로부터 1억1000만 원을 받은 혐의다.

하지만 이들은 "개인적 채권·채무관계일 뿐이다"며 자신들의 혐의를 강력히 부인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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