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민주택시노조 파업 투쟁에 충남서부지역일반노조 조합원으로 연대 발언하게 되어 조합원 동지 여러분에게 보고 합니다.
서부민주택시노조, 민주노동당 태안군위원회 위원장 동지의 새벽(?)에 전화 연락을 받고 이해철 사무국장님이 작성하신 성명서와 대자보문안을 확대 복사하여 태안으로 와 달라는 연대지침 받고 태안 민주노동당 당사를 방문 하였습니다.
한종현 위원장님의 태안지역 해고 노동자로 이번 파업 투쟁 출정식에 연대 발언 했으면 좋겠다라는 연대 지침 받고 충남서부일반노조 조합원 자격으로 연대발언하게 되었으나 기초선동 교육도 제대로 받아본 적 없는 제가 다행이도 현장에 계셨던 이해철 사무국장 동지로부터 10분도 채 안되는 구호 발성법 등을 배워 택시노조 조합원 여러분들의 앞에서서 발언 하게 된 점 조합원 동지 여러분께 보고 하는바, 이후 있을 투쟁의 현장과 연대의 현장에서 발언, 선동, 집회 참여 자세들 차분히 교육 받아 충남서부지역일반노조 조합원으로서 부끄럽지 않고 당찬 모습 갖추기 위해 정진 하겠습니다. 투쟁!
처음 연대발언하는 부분이라 부족한 점 많고 반도 채 얘기 하지 못했으나 작성했던 연대 발언 내용입니다.
동지들! 충남서부지역일반노조 조합원 신소영 뜨거운 연대의 열정 담아 동지들께 반갑게 인사 드리겠습니다.
충남서부지역일반노조 서산장애인복지관지부 투쟁을 마친지 3일 만에 동지들의 파업투쟁에 이렇게 연대하게 되었습니다.
택시노조의 이번 파업 사태에 대한 경위를 듣고 경악을 금치 못하였습니다.
이 더운 날씨에 파업 투쟁을 하는 동지들의 심정 십분 이해하고도 남습니다.
태안지역의 부당징계, 해고, 불법 부당 노동행위 등 사용자들의 작태에 더 이상 눈뜨고 보고 듣고 참을 수 없기에 이렇게 동지들 앞에 서서 연대 발언 하게 되었습니다.
11시간 이상의 노예같은 노동시간과 저임금, 불법 사납금제도 등 저의 경우와는 비견도 할 수 없을 정도의 노예같은 근무조건에도 노동을 함에 불구하고 태안운수 측은 노조가 새로운 근무조건을 내세우거나 단체 협약을 하자는 것도 아니고 피를 깍는 고통에도 불구하고 3년 전의 근로 조건을 유지하는 것으로 협상을 주장 하였으나 이에 자본의 오만함으로 10년 전의 근무 조건으로 퇴행하려는 전 근대적인 작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악덕 사용자의 천국 태안지역의 노동운동계에 더 이상 이러한 작태는 두고 볼 수가 없습니다.
저는 7월 6일 태안의 한 입시학원에서 부당해고를 당하고 현재 법적 진정과 고발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노동자가 자신의 노동의 가치를 신념과 의지로 지켜낼 수 업는 개악적인 근로조건과 양심과 신의에 반하는 통제와 억압 탄압으로 일관하는 사용자측의 이러한 불법 부당 노동행위의 근절을 위해 태안지역의 민조노조 동지 여러분, 저 뿐만 아니라 태안레미콘 등 지역의 노동운동에 전면적인 투쟁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고민합니다.
이에 중소영세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통합 노조인 충남서부지역일반노조는 태안지역의 택시노조 동지들과 함께 이번의 파업 투쟁에 적극적 연대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결의 하였습니다.
구호로 발언 정리하겠습니다.
택시노조 탄압하는 태안운수 각성하라!
지옥까지 쫒아가서 악질자본 끝장내자! 투쟁!!
이후 있을 조합원 소양교육 차분히 받고 온라인에서 글이 아닌 오프라인 현장에서 가열찬 연대와 투쟁의 모습 갖춰 가는데 조합원 동지 여러분의 가열찬 교육과 비판 바라겠습니다.
충남서부일반노조 출범 이후 있었던 첫 연대투쟁의 장에 처음 예상했던 인원 모두 참석한 점에 감동 받고 앞으로 중소영세비정규직 투쟁의 현장에서 조합원 동지 여러분 한분 한분이 일당 백으로 서부지역의 노동조합 활동의 선봉에서 가열차게 투쟁하는 힘찬 조직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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