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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하니소지부. 단체협상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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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하니소지부. 단체협상 타결
2.23일 본협약과 복지협약 모든 조항 완전타결! 3.2일 조인식 예정!
두달동안 전개되었던 신규지부인 한국하니소지부(지부장 김훈남)의 단체협상이 마침내 타결되었다.
2.23일 오후3시에 열린 제5차 본교섭에서 본조 및 지부교섭단과 회사측 및 수임노무사가 참석하여 3시간동안 미타결 쟁점조항에 대해 교섭을 전개해 총78개조항으로 이루어진 본협약과 8개조항으로 이루어진 복지협약을 타결하고 3.2일 오후3시 회사내에서 조인식을 갖기로 하였다.
한국하니소지부는 기업별노조를 설립해 6개월동안 노사교섭을 진행했으나, 교섭에 진척이 없자 작년 11.25일 기업별노조의 조직형태를 전환해 우리노조의 산하지부로 변경한 후, 12월부터 교섭을 시작하여 총 5차에 걸친 본교섭과 3차에 걸친 실무교섭 등 8차에 걸친 교섭을 진행하여 왔으며, 본조와 교섭을 진행하던 작년말에 회사측에서 노무사에게 교섭권을 위임해 그동안 위임교섭을 진행하여왔다.
이번에 타결된 단협은 한국하니소지부의 조합원이 4명뿐으로 가입대상의 10%만을 조직하고 있는 점과 신규지부인 점을 고려하여 우리노조 기존지부들의 단협수준에서 80%정도의 수준으로 타결하는 것을 목표로 해 비록 전임자와 징계위 노사동수 구성을 쟁취하지는 못했지만, 노조활동에 대한 기본적인 보장조건과 근로조건,복지조건 향상의 기반을 확립했다는 점과 외국계(프랑스 Saint - Gobain 그룹)자본을 상대로한 우리노조의 첫 번째 단협을 체결하였다는 점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타결된 단협의 주요내용은 조합활동과 관련해 노조총회, 대의원대회의 각1일 유급처리와 지부장의 회의활동보장, 신규조합원 1시간교육, 회사내 2곳의 전용게시판과 회사정문울타리 현수막게시 및 유인물 배부활동보장, 조합비 공제와 조합사무실과 집기설비제공, 등이며,
쟁의중 신분보장과 민사상 손배가압류 보복금지, 인권보호, 조합간부 인사의 사전협의, 인사고과 불이익금지, 징계사유 하위규범 적용금지, 비정규직 사용제한과 동일노동 동일임금원칙 등등이고, 임금,근로시간 부문과 관련해서도 모든 조항을 타결하였으며,
상해보험가입, 휴게시간 유급화, 하게휴가 및 유급병가, 유급휴직 등에 대해서도 합의하였다. 또한 본협약과 분리해서 진행된 복지협약에서는 경조휴가 및 각각의 회사경조금지급, 장학제도, 통근버스제공과 통근수당 52천원지급, 급식결정에 노조참여, 동호회활동비 지급, 문화체육행사비 지급 등에 합의하였고,
시행시기를 1년유예하여 내년부터 노조창립일에 10만원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하기로 합의하는 등 두협약서를 포괄해 86개조항에 대해 완전타결하고 조인식만을 남겨두게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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