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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mskang1799, 조회 : 1,188
| 경남도청-무기계약직 노조 첫 임금협상 타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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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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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액기준 13.1% 인상..급식비ㆍ교통비 신설
(창원=연합뉴스) 정학구 기자 = 경남도가 지난달 발족한 무기계약직 노조와 첫 임금협상을 타결했다.
경남도는 올해 무기계약직 근로자의 노임단가를 5.1% 인상하고 수당신설 등을 통해 총액기준 13.1% 임금을 인상하기로 노조측과 합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세부적으로 근속가산금의 경우 근무연수 5년 이상 근로자에게 기본급의 10%를 일괄 지급하던 방식에서 1년 이상 근로자에게 5%부터 매년 1%씩 가산해 최대 30%까지 지급하기로 바꿨다.
분기별로 상여금 형식으로 주던 기말수당은 기본급이 아닌 통상임금을 기준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여기다 그동안 지급하지 않던 급식비와 교통보조비를 신설해 매달 12만원과 5만원씩 지급하고 위험수당은 1만5천원에서 10만원으로 인상하기로 했다.
이렇게 되면 연봉기준으로 사무보조원은 1천600만원에서 2천만원, 도로보수원은 2천600만원에서 3천만원 가량으로 늘어난다.
임금협상 전에는 전국 도 단위에서 도로보수원은 2위 정도, 다른 직종은 하위권이었지만 인상후엔 모두 상위권으로 진입하게 된다고 도는 설명했다.
민주노총 일반노조 소속인 도청 무기계약직 지회(지회장 조현식)는 지난달 22일 도청에서 발대식을 가졌으며 현재 전체 도청 무기계약직 209명 가운데 130명이 가입했다.
민주노총과 공무원노조 등은 지난 1월 무기계약직 처우개선 대책위원회를 만들어 도청과 임금협상을 벌여왔다.
도 관계자는 "무기계약직 노조가 정식 발족한 만큼 앞으로 매년 임금협상을 하게 되며 총액인건비 한도 내에서 보수를 최대한 현실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연합뉴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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