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 되지 않는, 조화로울 수 없는 내면의 번잡함을 가눌 길 없어
밖으로 비틀려져 표출 되고
외적인 일에서나마 질서정연함을 얻고자 일에 모든걸 걸고 죽을 듯이 매진한다.
그렇게 그의 청춘은 점철되어 흘러갔다.
좀 더 현명하게 사는 지혜가 부족했던 그는
삶이 종착역을 향할 때서야
서툰 감정표현, 다양하지 못한 표정과 몸짓만이 남은 자신의 삶의 억울함이
어떤 걸로도 보상되어지지 않는
지나온 삶의 행적이 남긴 어마어마한 버거움에
억눌린 영혼을 발견하고 대성통곡한다.
얼마 남지 않은 짧은 생을 탄식하고
자신을 핍박해온 세상으로부터 보상을 받고자 발버둥친다.
그러나, 세상이 핍박했다 말하는 피해 의식은
사실 자신으로 인하여 발생한 것임을 모른 채로.
*바보처럼 눈물이 납니다.
가슴이 찢길 듯이 아려 눈물이 납니다.
내 아버지의 삶이
우리 모든 아버지의 삶이 이러하기 때문일 겁니다.
그래서, 눈물이 납니다.
바보처럼.
어리석음을 어리석다 자책만 하지 말고
현명함으로 바꾸어내는 아주 조금의 지혜가 필요합니다.
하여, 삶이 윤택하여질 수 있기를
가끔 들어와 눈팅만 하다 요따구 글로 대신 인사 드립니다.
함께 하지 못하는 죄스러움이 추가 되어 가슴 한켠에 자리하고 물러나질 않네요.
가경순 위워장님(ㅋㅋ, 위원장님 되셨네)
이해철 정책국장님(^^복귀하셨네, 말도 없이)
비롯한 전조합원 형제님들
(오프라인으로도 인사 올려야 되는데....... 쩝!)
슈퍼 폭염이라는 올여름 건강하게 보내시구요, 올 임*단투 사업 모두 승리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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