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ㆍ충남=뉴스1) 홍석민 기자= 충남도는 14일 충청남도공공일반노동조합 (위원장 정경근, 이하 충남공공노조)과 ‘2013년도 충청남도 무기계약직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충남공공노조는 2012년 4월 9일 단체교섭 요구 이후 단체교섭이 결렬 되는 등 진통을 겪었으나, 비정규직의 처우개선 노력을 위한 노·사간 공동인식과 노력으로 10개월만에 결실을 보게 됐다.
이날 교섭대표로 참석한 전병욱 자치행정국장은 “지난해 호봉제 도입 등 비정규직의 처우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충청남도 공공부문 비정규직 종합대책’에 이어 노·사간 자율교섭에 의한 합의를 통해 앞으로 도가 비정규직의 처우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올해 처음으로 충남도와 단체협약을 체결하게 됨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를 계기로 도내 공공부문 종사자들의 처우와 권익 향상을 위해 더욱 더 분발 하겠다고 말했다.
충남공공노조는 충남도내 공공부문 종사자 약 600여명이 가입, 11개 지부 26개지회로 조직되어 있으며, 충남도청지부는 4개 지회, 80여명의 도 소속 무기 계약직이 가입된 노동조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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