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공기업 비정규직 2840명 정규직 전환
기사입력 2013.09.11 17:40:02| 최종수정2013.09.11 22:53:27
2015년까지 지방공기업에서 일하는 비정규직 근로자 2840명이 정규직(무기계약직)으로 전환된다. 전체 지방공기업 비정규직 근로자 8507명의 33.4%다.
안전행정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지방공기업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다음달께 각 지방자치단체에 시달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가이드라인은 정규직 전환절차와 인력관리 등 무기계약직 전환과 관련한 통일된 기준을 담고 있다. 안행부에 따르면 지방 공사ㆍ공단 138곳에 근무 중인 비정규직 가운데 상시적이고 지속적인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근로자를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한다. 올해 929명에 이어 2014년과 2015년에 각각 950명, 961명을 비정규직에서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하게 된다.
이에 앞서 올해 상반기에 용인도시공사 70명, 청주시시설관리공단 50명 등 지방공기업에서 근무하는 비정규직 551명이 무기계약직으로 신분이 바뀌었다.
[정승환 기자]
(매일경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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