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아일보=서산/이영채 기자]충청남도 각 시군에서 생활쓰레기를 처리하는 공공환경미화원들의 금년도 임금이 결정됐다.
25일 서산시에 위치한 충청남도공공노동조합(위원장 장경근)에 따르면 충청남도공공노동조합 환경미화원분과와 충남공공사용자협의회는 지난해 9월부터 환경미화원들의 임금인상과 지급기준을 놓고 무려 9개월에 걸친 교섭을 진행한 끝에 지난 24일 모든 조항에 합의하고 노사 간 조인식을 가졌다.
이번에 체결된 협약의 내용은 공공환경미화원들의 임금을 공무원들의 임금인상 수준에 맞추어 총액기준 1.7% 인상하며, 전국적으로 노사 간 쟁점이 되고 있는 통상임금과 관련해 환경미화원들에게 지급되는 정기적 고정적 일률적 상여금인 정근수당, 체력단련비, 기말수당을 모두 2014년 1월 1일을 기점으로 통상임금에 포함하기로 했다.
금년도 환경미화원들의 임금기준이 노사 간 협약으로 결정됨에 따라 충청남도 각 시군별 직영미화원과 위탁 미화원들은 이 기준을 준용해 임금이 지급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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