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 개월이 흘렀네요
별로 내키진 않았지만 서부 대표자 회의에 참석했을때
말 한마디 못하고 듣고 쳐다보고 생각만 하고 온적이 있었습니다.
(그때가 해당자 참석시켜.. 소명?의 기회를 준다나 했을때)
답답합니다.
그토록 애써 내쳤으면 그래서 마음이 후련했으면 된거 아닌지.. 얼굴이 가끔 투쟁현장
구석에서 보인다는 것 까지도 싫어서 그런지 도대체 어디로 내치겠다는 것인지......
일반노조와 관련이 없이 그저 서부산하 조합원으로서 그저 국장동지가 가까운 곳에
있다라는 하나로 흐뭇하고 뿌듯하고 잘 만나지도 얼굴을 자주 보지도 못하지만
그저 그렇게 위안이 되었는데 그마저도 그 작은 뿌듯한 마음도 없애려는 사람들이
노동자를 대변하고 같이 투쟁한다는 조직을 이끈다는 점이 안타깝습니다.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1. 저들이 뭐라하든 국장동지 절대 물러서면 안됩니다. 잘못한게 있다면 물러서야
맞지만.... 그게 아니잖습니까.. 몇명 소수자만 빼면 대부분 그렇게 생각하는데..
2. 서부일반노조에서는 사직서 수리하면 안됩니다. 사직서가 진짜 타당한 이유라면
수리하는게 맞겠지만, 어처구니 없는 것들로 인한 것인 것은 다 아니까...
수리된다면 당신들 일반노조가 바보되는 것 아닙니까?
3. 해야할 도리를 뒤로 하는 서부협.(왜? 지저분하고 힘들고 폼이 안나서 그런지...)
추석재정사업..물론 중요하지요. 노동자체육대회..역시 중요합니다.
그러나 우선순위가 있고 반드시 할 일이 있고, 그런 일들 팽개치고 폼나는 재정사
업이니 체육대회니 뭐 그리 중요합니까? 폼생폼사는 자본가들이나 하는짓......
노동자는 노동자가 할 일들을 가장 우선으로 중시해야 맞는게 아닐까요..
4. 결론
국장동지는 할 일 해야합니다. 외풍으로 쓰러지면 절대 안됩니다.
일반노조 조합원, 간부, 대표동지들이 국장동지를 지키십시오.
못하면...............그걸.못하면...........끝이란 생각으로.....끝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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