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모스지회 파업투쟁에 대한 충남공공일반노조 지지성명 -
금속노동자의 당당함을 보여준 동지들이 투쟁을 지지합니다
정권과 자본이 쳐놓은 노조말살의 사슬인 전임자 임금지급금지와 근로시간면제제도의 악법을 깨기위해 선도에서 투쟁하는 금속노조 충남지부동지들과 서산지역 다이모스지회동지들의 파업투쟁을 충남지역 550 공공일반노동자의 충심을 담아 지지합니다.
특히 서산지역에서 14년동안 노동자의 기본권리인 파업권을 행사하지 못한 채 지내온 다이모스동지들의 이번 파업결단과 실천을 뜨겁게 지지합니다.
동지들의 파업투쟁은 일천오백만 노동자의 기본권인 노조활동의 자유를 전면적으로 옥죄기 위해 정권과 자본이 겹겹이 설치한 악법의 장벽을 깨는 역사적인 투쟁임과 동시에 경제불황을 핑계로 노동자의 생존권을 지속적으로 저하시키려는 자본의 공세에 맞서 가장 선두에 선 투쟁입니다.
충남공공일반노조는 동지들의 역사적인 투쟁에 비록 시기를 조율하지 못해 함께 연대파업으로 화답할 수 없는 조건이지만, 동지들의 투쟁을 뜨겁게 지지하고 공공부문 지역노동자들이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동지들의 투쟁이 패배와 분열로 점철된 지역노동운동에 새로운 돌파구를 만들며, 노동자단결과 연대의 새로운 초석이 되어 승리의 깃발을 움켜쥐기를 진심으로 기대합니다.
2010. 6. 16
충남공공일반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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