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4일 우리노조와 충청남도는 민선6기 노동정책 공약과 관련하여 노정협의를 실시했습니다.
노정협의는 의제별 주무부서인 도청 공공인력팀, 노사복지팀, 사회적경제팀과 노동조합에서는 사무처장, 조직국장, 도청지부 사무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첫 번째 의제인 노사민정협의회 공공서비스 분야 위원회 설치에 대해서는 합의하였으나, 기존 4개 실무위의 기능중복성을 고려하여 별도설치하거나 기존 위원회에 편입(명칭변경 포함)할 것인지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협의키로 하였습니다.
두 번째 의제인 고용노동부 서부지청 및 충남서부근로자복지센터 설립에 대해서는 고용노동부는 인정하고 있으나, 안전행정부는 조직신설 및 그에 따른 인력증원에 대해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있음. 향후 필요성 및 당위성에 대해서 지속적인 논리개발이 필요함에 노정이 공감함. 서부지역 근로자복지회관 건립에 대해서는 예산상의 문제 등으로 장기과제로 설정하였습니다.
세 번째 의제인 노동조합이 공공부문 사회적 경제에 주체가 되어야 하는 필요성에 대해서, 민영화 및 민간위탁의 문제점을 충분히 공감하였습니다.
또한, 도청지부 조합사무실 제공과 관련하여 도청은 뚜렷한 근거를 제시하고 않고 어렵다는 입장이며, 노동조합은 상징적인 의미가 있는 것이므로 이해를 촉구하였습니다.
노동약자에 대한 인권정책 기본계획이 누락된 것에 대해 주무부서가 자료를 검토하지 않아 그 중요성 및 인식에 한계를 드러냄에 따라 추 후 계속 추진키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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