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부 집행부의 책임회피를 합리화 시켜주는 것이 서부지역일반노조 운영위인가?
양대지부의 조합원들의 동의속에 뒤로 미루어지었던 조합결산과 조합청산작업이 내부결산정리도 되지 않은 상황에서 본조에서 나서서 마무시키는 것은 부당한 처사라 생각한다.
또한 지부 간부회의를 통해 청산위원을 선정해 통보해 놓고 사전 아무런 상의나 통보도 없이 본조운영위를 통해 문제를 덮으려는(?) 사고와 본조 운영위에서 결정된 사항이란 명목하에 청산절차를 밟은 것은 지부조합원들의 기본적인 결정사항마져도 무시되는 처사라 할 것이다.
정기총회에서 이의제기되어 양대지부통합조합원 총회시 까지 정리하기로 하였으나 임단협이 진행되는 과정이었음을 감안해 결산이 정리되는 대로 지부별로 따로 정리보고회를 가지기로 한 것이 결정사항이었다.
그렇다면 기본적인 절차는 지켜지고 난다음에 그래도 정리가 않되면 본조에서 나서서 정리해 주어야 하는 것이마땅한 절차라 생각 한다.
책임회피를 덮어주기 위해 본조에서 성급하게 나서는 것은 결국 본조에 대한 불신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다.
본조에서 나서서 아무리합리적으로 일을 처리 했다손 치더라도 절차가 무시되고 조합원들의 결의사항이 무시되고 지부장의 책임회피용으로 덮어진다면 청산을 될 지언정
서로의 믿음은 사라지고 말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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