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미화원 임금, 지자체에 동일하게 적용해야” 한국노총·연합노련, 행정부장관과 간담회
연합노련은 최근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을 만나 환경미화원 조합원 임금이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동일한 수준으로 적용되도록 힘써 달라고 요청했다고 5일 밝혔다.
연맹에 따르면 장석춘 한국노총 위원장과 백헌기 한국노총 사무총장·이대규 연합노련 위원장·이항구 체신노조 위원장은 지난 2일 오후 행안부 장관실에서 맹 장관을 만나 이 같이 건의했다.
이날 이대규 위원장은 “행안부가 2008년 ‘환경미화원 인건비 예산편성 참고자료’를 각 지자체에 시달한 바 있다”며 “그러나 이를 준용하지 않아 분규가 발생하는 일부 지자체가 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행안부 참고자료가 전국적으로 준용될 수 있도록 주무부처인 각 지자체에 재차 촉구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맹 장관은 “건의사항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행안부는 2008년 환경미화원의 호봉임금제를 골자로 한 ‘환경미화원 인건비 예산편성 참고자료’를 작성해 전국 지자체에 시달한 바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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