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년간 홍성군으로부터 생활페기물 수집업무를 독점적으로 수의계약받아서 운영하면서 환경미화원들에게 온갖 탄압과 불법,탈법을 저지른 홍주환경에 대한 엄정수사를 촉구하는 1인시위를 홍주환경 조합원들이 전개하고 있습니다.
이번 투쟁을 통해 업계에 관행처럼 남아있는 비리부정과 감독기관의 직무해태, 직무유기를 끊어 내겠다는 결의로 파업찬반투표까지 상정해놓고 있는 홍주환경지회는 12.5일 눈보라가 몰아치는 가운데 홍성검찰청앞에서 1인시위를 전개하고 있습니다.
홍주환경은 1단계 1인시위 돌입에 이어 찬반투표에서 가결될 경우, 대규모 집회와 군청앞 천막농성으로 한겨울 추위를 이겨내며, 임투승리와 비리부정 척결투쟁에 나설 에정입니다.
한편 충남도에서는 주민감사를 통해 홍성군이 그동안 업무를 소홀히하여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업무를 운영해 왔음을 밝혀내고 홍성군에 시정지시를 한 바 있고, 사용자의 불법,탈법행위에 대해서는 현재 홍성검찰에서 수사중입니다.
또한 홍주환경 미화원들은 그동안 근로기준법에 미달하여 지급한 통상임금 관련 법정수당 미지급분에 대하여 홍성법원에 민사조정을 신청한 상태이며, 사용자측은 해고자를 복직시키지 않고 복직날에 곧바로 무기한 대기발령을 내리는 등 전혀 개선의 여지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홍주환경 동지들의 투쟁에 격려와 관심을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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