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14시 홍성군청에서 임금협약 9차만에 조인식이 거행되었습니다. 우리노조는 가경순 위원장님, 전인수 지부장님외 조합원이 참석했고, 사측은 복성진교섭대표와 박현우 교섭위원이 참석하였습니다.
그동안의 교섭 진행에 대해 간략히 말씀드리면,첫째 기본급 인상으로 우리노조는 교섭 초기에 9급 공무원 대비 70프로의 호봉급간 인상을 요구하였고, 사측은 홍성군은 타지자체에 비해 호봉급간 금액이 높기 때문에 수용이 불가하다고 하였습니다.
둘째, 농기계직군과 영양사직군이 행정직군과 달리 현장직이고 업무난이도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행정직과 동일한 호봉체계를 적용 받아서 이에 대한 수정이 필요함을 노사는 공감하고 있었습니다.
셋째, 조합원들의 근속이 늘어남에 따라 장기근속자가 발생하고 기존 20호봉에서 5호봉을 추가해서 25봉까지의 신설이 요구되었습니다.
노사는 7차 교섭에서 사측의 노무사가 제시한 수정안이 합의 내용과 엇나가는 방향으로 흘러가서 교섭이 결렬되기도 하였으나 실무교섭을 통해 잠정합의안을 이끌어내면서 금일의 조인이 이루어질 수 있었습니다.
최종 임금협약서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호봉급간 인상의 어려움을 느끼고 정기상여금을 85만원 인상하였고, 농기계지군의 기본급이 4만원 인상되었고, 영양사직군은 위생수당이 3만원 인상되었으며 끝으로 25호봉까지 신설되었고 급간금액은 2만원대에서 형성 설계되었습니다.
그동안 교섭을 위해 힘써주신 지부 집행부와 조합원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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