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공공노조와 당진시 안전행정과 면담이 지난 12일(월) 오후 2시 당진시청 4층 기업상담유치실에서 열렸습니다. 노조 측은 이해철 사무처장과 오지현 당진보건소지회장, 양재훈 당진시지부장을 포함해 8명이 참석했으며, 당진시는 고병화 인사팀장, 김은선 주무관, 손미순 방문간호사 팀장을 포함해 5명이 자리했습니다.
주요 안건으로 우리 노조는 2015년 상반기 이전(7월)에 기간제 방문간호사들을 무기직으로 전환할 것과 이를 당진시에서 차일피일 미룰시 지위확인 소송 등을 통한 법적대응 강구를 표명했으며, 당진시는 연말 인사이동 등의 불가피한 사전 숙지 부족 사유를 들며 긍정적으로 검토하겠으나 무기직 전환의 정확한 기한 설정은 미룬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당진시의 지지부진한 태도에 대하여 우리 노조는 당진시와 노조 간의 계속되는 임금관련 소송을 제기하며 방문간호사의 무기직 전환마저 유보할 시 기간제 차별적 처우 금지(기간제 및 단시간근로자 보호에 관한 법률 제8조)조항을 들어 당진시의 방문간호사에 대한 탈법한 행위에 대해 또다시 소송으로 대응할 것임을 전달했습니다.
또한 당진시 도로보수원 통상임금 소송에 대해 1월 중에서 2월 초 안으로 노조와 당진시 간의 원만한 합의를 통해 사건을 타진하기로 논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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